안녕하세요! 오늘은 제가 직접 신청하고 수령했던 청년내일채움공제 후기를 공유해보려고 해요. “이거 진짜 되는 거야?”라는 말을 참 많이 들었는데,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네, 정말 됩니다! 2년 동안 회사 다니면서 월급도 받고, 마지막에 1,000만 원 넘는 돈을 받았어요.
돈을 받기까지 어떤 과정이 있었고, 실제로 어떤 점이 좋았는지, 주의할 점은 무엇인지 등등 한 번에 다 정리해드릴게요. 청년이라면 꼭 한 번은 알아야 할 꿀 제도니까 끝까지 읽어보세요!
청년내일채움공제란 무엇인가요?
이 제도는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청년 자산형성 프로그램이에요. 쉽게 말하면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에게 장기 근속을 유도하고, 그에 대한 보상으로 정부와 기업이 함께 목돈을 만들어주는 시스템이죠.
구체적으로는 이렇게 구성돼요:
- 청년 본인: 2년간 매월 약 12.5만 원 납입 → 총 300만 원
- 기업: 2년간 300만 원 지원
- 정부: 2년간 600만 원 지원
즉, 내가 300만 원을 저축하면 총 1,200만 원을 받게 되는 셈이죠. 물론 중간에 퇴사하거나 이직하면 받을 수 없기 때문에 2년을 ‘꾹’ 참고 다니는 게 핵심이에요.
실제 신청 과정 & 후기
저는 2021년 중반쯤에 한 중소기업에 입사했고, 입사하고 2달쯤 지났을 때 팀장님께 청년내일채움공제를 언급했더니 “회사 등록도 돼 있고, 해보면 좋다”는 말을 듣고 바로 신청했어요.
신청은 워크넷 청년내일채움공제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. 다만 기업도 함께 신청해줘야 하기 때문에, 사전에 회사에 확인하는 게 필수입니다.
그 후엔 매달 자동이체로 저축을 하면서 잊고 지냈어요. 그리고 정확히 2년이 지나고 나니 약 1,050만 원이 입금되었다는 문자가 왔고, 실제 입금액은 세금 공제 후 약 1,020만 원이었어요.
처음에는 “진짜 들어온 거 맞아?” 하고 몇 번을 확인했을 정도로 정말 기분 좋았고, 그 돈으로 노트북도 바꾸고, 남은 금액은 예금으로 묶어뒀습니다.
신청 조건, 생각보다 간단하지만 꼭 체크!
청년내일채움공제를 신청하려면 다음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해요:
- 신청 시점 기준 만 15세~34세의 청년
- 고용보험 가입된 중소기업에 재직 중
- 입사 후 6개월 이내에 신청할 것
- 기업이 공제 제도에 등록돼 있어야 함
- 근속기간 동안 퇴사·이직 없이 2년 유지
또한 연소득은 3,600만 원 이하여야 하고, 군복무자는 복무기간만큼 나이에 유예가 적용돼요.
이 제도의 장점은?
- 목돈 마련 가능 – 사회초년생에게 1천만 원은 정말 큰돈입니다.
- 근속 유도 – 회사를 쉽게 옮기지 않고, 커리어 관리에 도움됩니다.
- 재무 습관 형성 – 자동저축으로 금융 습관이 잡힙니다.
제가 다녔던 회사는 중소기업이라 연봉도 많지 않았는데, 그런 상황에서 정부가 도와주는 이런 제도는 정말 든든했어요.
주의사항 & 실수 방지 팁
- 중도 퇴사 시, 기업·정부 지원금 회수될 수 있음
- 회사와 공동 관리되는 제도이므로 사내 인사팀과 소통 필수
- 가입 후 매년 서류제출 및 고용유지 확인 필요
특히 회사 측에서 제도를 잘 모르는 경우도 있어요. 저는 신청 전부터 계속 인사 담당자와 소통했기 때문에 문제 없이 진행됐어요. 꼭! 처음부터 회사와 협력해서 진행하세요.
내가 받은 금액은 어디에 썼을까?
솔직히 저축은 잘 못하는 스타일인데, 이렇게 강제로 저축한 결과 무려 1천만 원이 생기니까 너무 기뻤어요.
그 돈은 반은 부모님께 드리고, 나머지는 여행과 자기계발에 썼어요. 그리고 “2년 버틴 나 자신이 너무 기특하다!”는 생각도 들었죠.
무엇보다도 ‘내가 내 돈을 챙길 줄 아는 사람’이라는 자신감도 생겼어요.
정리하자면
✔️ 중소기업 다니는 청년이라면? ✔️ 2년 동안 이직 계획 없다면? ✔️ 목돈이 필요한데 저축은 잘 안 된다면?
청년내일채움공제, 꼭 신청하세요.
신청까지는 조금 귀찮고 번거로울 수 있지만, 받고 나면 정말 보람 있는 경험이 될 거예요.
다음 글 예고
다음 글에서는 2025년 청년내일채움공제 최신 신청 조건 & 서류 제출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. 매년 약간씩 조건이 바뀌기 때문에 최신 정보가 중요하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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